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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없는 아산 수소연료전지차... 올해 70대로 대폭상향 보급
1대당, 3천450만원 지원...지자체, 정부정책으로 기반시설 없이 보급만
 
이대성기자 기사입력 :  2019/09/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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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기차가 내포 수소연료충천소에서 충전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정부정책으로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채 지자체들이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하며 정책에 혼선을 빚고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미세먼지 저감 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확산을 위해 지난해 6대에 이어,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70대를 민간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량 1대당 3,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친환경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609km 주행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019.1.1.이전부터 아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또는 법인·기업이며, 보급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시민 등은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되고 각 대리점은 9월 16일부터 아산시 기후변화대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방법은 아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기후변화대책과(☎041-530-6254)로 문의하면 된다.

 

하지만 아산시 초사동에 건립될 수소연료충천소는 올해 주민반대로 연기되며 내녀 건립될 예정이다. 당장 수소차를 구입해도 내포나 대전 등으로 충전을 하러 먼길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정책으로 지난해 6대에서 올해 70대로 대폭 상향해 보급하는 아산시도 이러한 실정을 잘 알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에 올해 충전소가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내년에나 충전소 건립이 될것 같다"며, "정부정책이다. 수요가 생겨야 공급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반시설이 먼저 갖춰줘야 수요자가 생기는 것보다 먼저, 수요자가 많아야 공급이 이뤄진다는 애매한 정책으로 지자체의 실정을 모르는 소리다. 아산시 수소충전소도 내년도에 건립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소비자들은 수소차 구입할때는 이러한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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