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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승 “복기왕 靑비서관, 아산시장 재임시 친구에 특혜"
친구 A씨, 정상적인 경쟁 입찰 의해 진행된 사업 반박.. 법적책임 물을것
 
이대성기자 기사입력 :  2019/06/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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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승 의원, 31억2천여만원 수차례에 걸쳐 친구에 수의계약...혈세낭비 주장

친구 A씨, 위탁금은 21억원..지난 8년간 31억의 혈세 챙겨받았다는 문제제기는 수탁운영 사업의 본말 호도

 

장 의원, '아산시 자전거 활성화 시설에 관한 민간위탁' 공고, 자격요건 교묘히 다른업체 응모하지 못하도록 단독 응모

A씨, 정상공모로 2012년 공모 2개 업체 경쟁.. 자격요건은 오히려 2016년부터 충남도로 경쟁입찰 범위 확대

 

장 의원, 행정사무감사에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횡포와 밀어붙이기로 무산

A씨, 심각하게 훼손된 명예 회복 위해 소송을 통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

 

▲아산시의회 장기승 의원     © 아산투데이

 

 아산시의회 장기승 의원(자유한국당)이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아산시장 재임시절 친구 A씨에게 31억2천100만원 규모의 혈세를 수의계약으로 특혜를 줬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장기승 의원은 6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아산시 자전거 활성화 시설에 관한 민간위탁' 사업을 공고에서 자격요건을 교묘하게 다른업체가 응모하지 못하도록 단독 응모하게 하는 방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29억7천700여만원의 혈세를 챙겨줬다"고 지적했다.

 

또 "아산교육지원청을 통해 2016년부터 4년간 자전거 교육지원금 1억4천400만원 등을 지원받게 했다. 결국 A씨는 시와 교육지원청 등 모두 31억2천100여만원의 혈세를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의원은 "A씨는 시 소유의 '아산 그린타워 전망대' 레스토랑 및 자판기 운영권을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임대계약을 맺고 운영했었다"고도 공개했다.

 

장기승 의원은 "A씨는 복 비서관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으며, 더민주당 충남도당 상무위원까지 지낸 경력이 있다"며 "시는 자전거 사업 민간위탁 공모 시 다른 업체는 응모하지 못하도록 교묘한 자격요건을 제기하는 등 확인해봐야 했지만, A씨를 증인으로 불러 진실을 밝히려는 행정사무감사에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횡포와 밀어붙이기로 무산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당에서 누구의 지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청와대라는 살아있는 권력의 충견 역할을 자처할 것인가. 아니면 권력의 홍위병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와 관련 복기왕 청와대 행정비서관의 친구로 지목된 A씨는 언론보도가 나가자 입장문을 통해 반박에 나섰다.

 

A씨는 “최근 우리 기업에 대한 악의적인 의혹 제기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함께 노력해온 직원들과 저 개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며, 아산시 자유한국당 장기승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장기승 의원이 제기한 수의계약 특혜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해 “아산시 장기승 의원은 우리 기업이 전 시장의 특혜를 받았다거나 아산시와 공모하여 부당하게 위탁사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계약정보를 확인하면 누구나 알 수 있듯 수의계약이 아니고 정상적인 경쟁 입찰에 의해 진행된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위탁사업에서 자격 요건을 조작하여 단독 응모했다는 것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A씨는 “2012년 공모에서는 2개 업체가 경쟁했으며 2014년, 2015년 아산지역 업체였던 자격요건은 오히려 2016년부터 충남도로 확대되어 경쟁입찰 범위가 확대되어 진행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아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자전거 교육지원금을 받았다는 사실도 허위사실”이라며, "우리 기업은 아산교육지원청이 아닌 각급 학교와 개별적으로 계약하고 자전거 교육을 실시했다. 더욱이 교육청 예산이 부족하여 교육진행이 어려운 학교에 대해서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진행하여 안전교육이 소홀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산 그린타워 전망대 레스토랑 운영권에 대한 임대계약에 대한 장기승 의원의 의혹도 문제”라며, “아산시 그린타워 전망대 및 자판기 운영권 임대는 최고가 전자입찰로 진행됐다.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받은 사업에 대해서 마치 특혜 임대계약인 것처럼 흘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 8년간 31억의 혈세를 챙겨받았다는 문제제기는 수탁운영 사업의 본말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민간위탁 사업을 통해 2012년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아산시로부터 받은 위탁금은 21억원이며 사업 이윤은 계약 총액의 10% 미만이다. 수탁운영비의 90% 이상은 사회적 약자, 장애인 등의 인건비와 시설운영비이며 모두 아산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쓰였다”고 밝혔다.

 

또 “기업은 버려진 자전거를 재생하여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에 기증하는 사회적 공헌사업은 물론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자전거 대여소 운영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온 충남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이라며, “그리고 저는 수년간 월 2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으면서도 아산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해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는 “저는 장기승 의원의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묵과하지 않겠다”며, “심각하게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소송을 통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임을 밝힌다”며 법적다툼을 예고했다.

 

아산시의회 장기승 의원은 이와함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복기왕 정무비서관이 아산시장 재임시절 방송인 김제동씨 4천여만원·개그우먼 김미화씨 1천123여만원·도종환 국회의원 250만원 등 고액 강연료 지급 논란과 비서실 직원에게 2천900여만원 옷 사주기 감사 적발에 이어, 또 다른 '지인 특혜 의혹'까지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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