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4일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동국대 교수)과 ‘마스크 캠페인’ 재능기부로 알려진 장훈종 선문대 교수(시각디자인학과)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노 소장은 역사·문화 분야, 장 교수는 공공디자인 분야 정책특보로 이름을 올렸다.
비상임 위촉직인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전공 분야를 활용해 시정 주요 정책 수립 시 제언 등 힘을 보태게 된다.
박경귀 시장은 “현재 19개 분야 26명의 정책특보들이 업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그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다”며 “오늘 위촉된 두 특보 역시 풍부한 인적망과 전문성을 바탕으루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특보는 “최근 아산의 백의종군로가 전국에서 가장 잘 돼 있어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며 “이순신 장군 선양사업 추진에 세부적 학술 고증이 더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특보는 “디자인은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생각한다”며 “이 점에서 지역과 연계되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책특보단은 오는 9월 18·19일 열리는 내년도 아산시 시책구상 발굴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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