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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12월 한 달간 ‘일단 멈춤’
오세현 시장, 코로나19 방역 긴급 브리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도 검토
 
이대성기자 기사입력 :  2020/1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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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이 29일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아산시민들에 12월 한 달간 '일단 멈춤'을 권고했다    © 아산투데이

 

 최근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오세현 아산시장이 휴일날인 29일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방역조치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한편, 12월 한 달간 ‘일단 멈춤’을 권고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수도권이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인접지역인 아산시에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시민들에 대한 당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산시는 새로 추가된 확진자 3명을 포함해 11월 29일 기준 확진자가 141명에 이르고 있으며, 11월 들어서만 76명 등 최근 두 달간 전체 확진자의 60.1%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27일과 28일 양일간 10명을 포함해 최근 1주일 사이에 22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라 엄밀하게 역학조사 실시 및 아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산시민에게 ‘일단 멈춤’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지난 1주일간 아산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기준인 5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지역 내 소규모 집단 감염 발생 상황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영향 등을 종합 분석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즉시 상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주요감염 사례에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으로 11월 24일 어린이집 교사가 첫 확진자로 판정받아 선제적으로 70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교사 1명과 원생 1명 등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1월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간 관내 382개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을 결정했다.

 

이어 선문대학교 관련해서는 11월 18일 선문대 학생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아 11월 20일 현장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2,634명을 신속하게 검사한 결과 관련 확진자 28명을 확인했고, 현재 269명이 기숙사 및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전담 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아파트 건설현장 관련 11월 23일 현장 직원의 첫 확진 후 해당 사업장 전 직원 10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긴급 실시해 직장동료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사업장은 소독 후 임시폐쇄 조치했다.

 

아울러 통장단 연수와 관련 아산 #130, #133번의 경우 통장단 연수로 제주도 방문이 확인됐고 관련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에 앞서 아산시는 이・통장 및 새마을협의회 등 단체에 계획했던 연수를 가급적 연기 또는 취소해줄 것을 선제적으로 4차례 당부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계획된 연수 일정은 11개 단체에서 모두 취소 또는 복귀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오세현 시장 브리핑   © 아산투데이

 

오 시장은 “지금의 지역사회 감염은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규모와 폭이 아주 크다.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방역의 고삐를 당겨야 할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12월 한 달간‘일단 멈춤운동’을 제안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반드시 지켜주고 불요불급한 모임과 외출,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말미에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는 ‘일단 멈춤’으로 힘을 보태 달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에 또 전력을 다 하겠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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