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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현대제철 비상밸브 임의개방 검찰 고발
조업중지 10일 .… 합동 점검결과 13건 적발
 
충언련 심규상 기자 기사입력 :  2019/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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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제2고로에서 비상밸브를 열어 유해가스를  배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대한 합동 점검 결과 13건을 적발했다. 충남도는 이중 2건은 검찰에 고발하고 9건에 대해서는 경고와 총 1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살수 시설과 슬러그 방진벽을 설치하라며 2건의 개선명령도 지시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유해물질의 무단 배출이다. 제 2고로에서 비상밸브를 열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2고로에 대해 검찰고발과 더불어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며 "5월 중순 경 사전처분 사전통지서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 측은 "고로 비상밸브는 대형화재, 폭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고 반박하고 있어 행정심판 등 공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충남도 관계자는 "브리더 임의 개방과 관련해 환경부와 (브리더와 같은 안전시설 관리를 맡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입장은 비상상황이 아닌 계획된 조작"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대제철측에 △시안화수소 방지시설 설치 대책 마련 △제강 공정에서 발생한 적색 분진의 발생원인과 해결방안 제시 △적정한 감축방안 제시 △비상밸브 개방으로 인한 오염물질 방지대책 제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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