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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 사실상 해체 수순... 시민구단으로 가닥 잡힐 듯...
박성관 대표이사 “아산무궁화 결과 죄송...아산 시민의 염원, 축구단 지키겠다.”
 
아산투데이 기사입력 :  2018/11/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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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결정에 따라 선수 수급 중단으로 위기를 맞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이 아산시민구단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축구 관계자는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연령별 유소년 선수 육성도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 구단은 아산의 스포츠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아산시민의 여가생활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아산시민구단 창단에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시민구단 창단에 무게를 뒀다.

 

아산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구단은 현재 다각적으로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시민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사무국 및 코칭스텝 우승 기념촬영(트로피 우측 박성관 대표이사)     © 아산투데이

 

20일 축구단은 자료를 통해 “그 동안 경찰청의 갑작스러운 선수 선발 중단에 구단은 프로축구연맹 등 많은 단체와 합심해 기자회견, 청와대 집회 등의 경찰청을 향한 공식 항의를 진행했으나 경찰청은 구단의 수차례 요청에 응답이 없었다”고 밝히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밝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무궁화는 “구단은 2018시즌 K리그2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1부 리그 승격 요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의 결정에 따라 선수 수급이 중단되어 승격을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고 오프라인 서명운동, 온라인 청원에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미안함도 전했다.

 

이어 “우리 구단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걱정이 많으시지만 구단은 이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구단의 미래가치에 대하여 준비하고 있다”며, “우선 남아있는 의무경찰 신분인 14명 선수들의 선수 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명주, 주세종, 이한샘 등 14명의 선수들은 2018시즌 동안 아산을 위해 온몸을 다 바쳤다. 이 선수들의 노력과 땀을 잊지 않고 반드시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혀 이를 뒷받침 하고있다.

 

특히 축구단은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지속 가능한 구단을 만들기 위한 전략 개발과 주저하지 않는 실행을 통해 구단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 계획으로 구단은 “우리가 추구하는 시민구단의 롤모델은 구단의 재정 자립을 제1의 목표로 삼고자 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더 많은 편익과 서비스를 제공해 더 이상 축구장을 ‘축구 구경’을 위해 오는 곳이 아닌 평소에도 시민과 구단이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민이 외면하지 않는 구단만이 재정 자립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산무궁화는 “아산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다시 일어나겠다.아산의 프로축구단 존속에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며, “가져주시는 관심과 애정에 지역사회 공유가치의 창출로, 아산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구단 창단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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