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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아산 인주역 2일부터 운행 시작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1/01 [09:13]

서해선 아산 인주역 2일부터 운행 시작

최솔 기자 | 입력 : 2024/11/01 [09:13]

▲ 아산 인주역./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충남 아산 서북부권 생활권을 경기도 생활권으로 묶는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이 2일 개통한다.

 

1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인주역 등 서해선 복선전철 7개 역이 동시 개통한다.

 

충청권과 인접한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4조 1009억원을 투입해 건설된 서해선 복선전철은 서화성역을 출발해 인주역 등을 거쳐 홍성역까지 운행되며 상행 4회, 하행 4회 등 하루 8회 운행한다.

 

인주역에서는 오전 7시 15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하행선은 오후 9시 33분 마지막 열차가 정차한다. 포승평택선도 상행 3회, 하행 3회 총 6회 운행된다. 

 

홍성에서 출발해 예산역, 온양온천역, 아산역, 천안역, 평택역, 인주역 등을 거쳐 다시 홍성역까지 순환하는 포승평택선을 이용하면 장항선, KTX·SRT로의 환승도 용이하다.

 

2026년 3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인주역에서 한 번 환승으로 서울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향후 아산시 서북부권의 서울권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 인주역 노선도./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국토부는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해 서해선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서해선 개통으로 아산시는 KTX·SRT 경부고속철도, 수도권전철, 서해선 등 독보적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됐다”면서 “서해선은 아산시 서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충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도 탄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주역 열차 승차권은 역사 내 무인발급기나 창구, 코레일(1544-7788), 전용 어플리케이션(코레일톡)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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