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 안보공원 이전·조성 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고지대에 위치한 남산안보공원의 현충시설을 신정호 충무공 이순신 동상 앞으로 이전하고, 충렬탑과 추모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 면적은 2000㎡, 준공 목표는 2025년 9월이며 총사업비는 27억원이다.
신정호 잔디광장 입구 쪽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주변 구역을 감안, 당초 계획했던 면적(3290㎡)보다 축소됐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관련 부서 과장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선 용역사인 한빛엔지니어링(주)의 과업 발표, 추진·자문위원들의 검토 방향 제시 등이 진행됐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이다.
조 권한대행은 “안보공원 이전 조성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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