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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순환열차 11월 2일 운행

홍성~당진~평택~천안~예산 노선
김태흠 충남지사, 신규노선 홍보 당부

김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13:56]

아산만 순환열차 11월 2일 운행

홍성~당진~평택~천안~예산 노선
김태흠 충남지사, 신규노선 홍보 당부

김병철 기자 | 입력 : 2024/10/28 [13:56]

▲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현황도  /자료=충남도  © 아산투데이

 

 ‘아산만 순환열차’가 오는 11월 2일부터 첫 기적을 울린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의 운행계획 인가를 받은 아산만 순환열차는 충남 아산과 천안, 당진 등과 경기 평택 일원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103.7㎞ 길이 철도교통망이다.

 

김태흠 지사의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권역의 핵심 교통망이기도 하다.

 

당초 2035년까지 9618억원을 투입해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도가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예산 투입 없이 조기에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산만 순환열차는 홍성~당진~평택~천안~예산을 환승 없이 순환한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아산만 순환열차는 아산만권 도시간 교통 편의성을 높여 하나의 광역경제생활권 형성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신규노선인 만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 아산투데이

 

서해선과 연결된 신안산선 개통 지연으로 일부 구간이 단절된 서해선 복선전철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순환열차와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도 홍성역부터 경기 서화성역까지 운행을 시작한다”며 “원시~서화성역 구간만이라도 조기에 부분 개통돼 김포공항, 고양시 대곡역까지는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서산과 보령이 과기부 주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예타대상지에 선정된 가운데, 향후 예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3500억원(국비 1960억원)을 투입해 서산 한화토탈과 보령 중부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항공유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전국 5곳의 예타대상지 중 충남에서 2곳이 선정돼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사업이 정상 진행되면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선점효과뿐만 아니라 연간 8000톤의 탄소감축까지 기대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 만큼 대응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폐원 어린이집 지원 조례 검토 ▲지역 데이터·통계자료 확보 및 확대 ▲스포츠센터·국제테니스장 연계 방안 마련 등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봉착하면 양 부지사를 비롯해 도지사인 저와 협의를 해서 해결해 나가자”며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시기를 놓쳐서 일을 그르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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