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귀 아산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8일 아산문화공원을 방문해 정식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아산시는 권곡·온천동 일원에 조성된 아산문화공원을 오는 19일 정식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9만 8000㎡ 규모의 아산문화공원은 ▲여가·휴식공간인 문화공원(산림문화지구) ▲예술의전당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온양민속박물관 등 4개 지구로 구분된다.

이번에 공사를 완료한 곳은 산림문화지구 8만 2000㎡다. 시는 2017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지난해 말 공사를 마치고 현재 임시 개원했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총 470억원이다.

잔디광장과 야외 피크닉존,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수경시설, 맨발숲길, 테마숲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아산문화공원 개원으로 기존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어린이도서관, 온양민속박물관 등과 연계한 쾌적한 문화공간과 함께 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관광지구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8일 담당 국·과장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공원 내 시설물과 수목 식재 상태를 확인하고 맨발 걷기 황톳길 추가 구간 조성을 검토하는 등 정식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