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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선장면서 다시 울린 그날의 함성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18:34]

아산 선장면서 다시 울린 그날의 함성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최솔 기자 | 입력 : 2024/04/04 [18:34]

▲ 4일 아산시 선장면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제12회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고 있다.  © 아산투데이

 

 105년 전 오늘, 아산시 선장면에서 울렸던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기 위한 열 두번째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4일 선장면 일원에서 열렸다.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그날의 항쟁을 기억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온양문화원에서 2010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는 시 단위 행사로 격상시키고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선장역사문화제’라는 부제를 삽입했다. 세로토닌 예술단의 북 공연과 4명의 테너로 구성된 에클레시아의 팝페라 등 각종 공연도 추가했다.

 

▲ 4일 아산시 선장면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2회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식전공연  © 아산투데이

 

행사는 선장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재현행사와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기념탑에서 펼쳐진 거리행진·추모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의장, 이명수 국회의원과 정종호 온양문화원장, 지역 광복회원, 유족, 선장면민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시와 독립선언서를 소리 내어 읽으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거리로 나서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기념탑까지 1㎞ 거리를 행진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 4일 열린 제12회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석자들이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기념탑까지 태극기를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 아산투데이

 

박경귀 시장은 “올해부터 4·4독립만세운동을 시 행사인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선장역사문화제로 격상시켰다.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도 문화와 예술의 융합적 방식으로 할 때 우리 가슴에 더 와닿을 것”이라며 “고품격 예술공연을 통해 선장의 역사문화를 다시 기리고 하나의 관광문화가 될 수 있다면 선장면민과 아산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도 더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후 선장포 노을공원에선 ‘만세운동 기념 예술 콘서트’가 펼쳐졌다. 시 낭송, 플롯과 현악 4중주, 창작무용, 성악, 민요 등 예술 공연과 독립만세운동 체험, 태극기 머리띠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아산지역에선 1919년 3월 11일 온양공립보통학교(현 온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4월 4일 선장면민 200여명이 헌병주재소를 습격하며 가장 격렬하게 전개됐다. 일본 헌병의 발포로 최병수 열사가 순국하고 114명이 체포됐다.

 

▲ 4일 제12회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주관한 온양문화원을 대표해 정종호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아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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