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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아산 지역 시도의원·청년위원 “이기는 공천 위해 경선해야”

시도의원들 22일 중앙당사 항의 방문
아산갑 청년위 “설명 납득 안되면 집단 탈당 불사”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2/22 [19:30]

국힘 아산 지역 시도의원·청년위원 “이기는 공천 위해 경선해야”

시도의원들 22일 중앙당사 항의 방문
아산갑 청년위 “설명 납득 안되면 집단 탈당 불사”

최솔 기자 | 입력 : 2024/02/22 [19:30]

▲ 국민의힘 충남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공천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힘 아산  © 아산투데이

 

 국민의힘 충남 아산지역 시도의회의원과 청년위원들이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일제히 성토했다. 아산시갑 선거구가 뚜렷한 이유 없이 공천 보류 상태로 지속되면서 해당 지역구 이명수 의원이 현역 하위 10%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을 두고서다.

 

국힘 소속 충남도·아산시의원들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하고, 같은 당 소속 전원 명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을 대표 낭독한 김응규 도의원(아산2)은 “최근 아산갑 공천과 관련해 컷오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가감없이 오로지 우리 지역민들의 시선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자 이자리에 섰다”고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이명수 의원은 국회사무처 주관 입법·정책개발 분야 최우수 의원 8년 연속 선정, NGO모니터단 국감 우수 국회의원상 10번 수상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한 대표 우수 국회의원”이라며 “민주당 바람이 불었던 지난 21대 총선에서 충남 북부지역인 아산·천안·당진 등 6개 지역구 국회의원 중 유일한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같이 아산에서 여의도까지 기차로 출퇴근하며 발로 뛰는 이 의원의 근면성실함을 인정해 어려운 지역구 4선을 시켜줬다”며 “아산을 대표하고 빛낸 이 의원이 컷오프 대상이라는 뉴스를 보며 아산시민은 비참함과 수모에 분노하고 있다. 우리 당 지지자들은 이런 식의 공천이면 한 석을 그냥 내주는 꼴이라며 탈당도 서슴치 않겠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시스템 공천이 되기 위해 ‘밀실공천’이 아닌 ‘이기는 공천’을 서둘러 달라”며 “아산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아산갑 청년위원회도 성명을 통해 경선을 요구하며 필요시 집단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아성 청년위 대변인은 성명에서 “전날까지 공관위 11차 회의 결과가 발표됐지만 아산갑 결과는 여전히 들려오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아산갑 공천 결과가 계속 보류되면서 16년간 꿋꿋이 아산지역을 지켜온 이 의원은 언론에 현역 컷오프 대상으로 낙인찍혔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천 결과가 이렇게까지 미뤄지는 것에 대해 과연 공정과 상식에 걸맞는 심사가 이뤄지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한 석이 귀한 역대급 여소야대 국면에 우리 당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가릴 수 있도록 공정한 경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관위의 현 행보에 아산시민과 당원이 납득할 만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면 더이상 우리 당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 집단 탈당으로써 우리의 결의를 보일 용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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