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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화 줄기 괴사’ 바이러스 급증…총채벌레 방제 당부

김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23/11/12 [17:10]

충남 ‘국화 줄기 괴사’ 바이러스 급증…총채벌레 방제 당부

김병철 기자 | 입력 : 2023/11/12 [17:10]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로고     ©아산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국화 재배 농가에서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Chrysanthemum Stem Necrosis Virus)’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재배 중인 국화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번 조사는 올가을 예산·태안 등 도내 국화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국화 바이러스병 5종의 감염 여부를 유전자 정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CSNV를 비롯해 국화왜화바이로이듸(CSVd), 국화바이러스B(CVB), 토마토아스퍼미바이러스(TA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다.

 

CSNV에 걸리면 줄기는 괴사 증상을 보이고 잎은 황화되거나 괴사반점이 생긴다. 감염이 심하면 시들음 증상을 보이고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 등 상품성이 떨어진다.

 

정송이 도 농기원 연구사는 “바이러스 매개 해충인 총채벌레의 유입 차단을 위해 하우스 내 방충망 설치, 수시 예찰을 통한 감염 기주 식물 제거와 발견 초기 약제 살포가 바이러스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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