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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 청년 사회 안착 돕자” 아산시·고용부 등 맞손

지난달 31일 ‘헬로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
대상자 발굴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사회복귀 체계 구축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6/01 [16:04]

“고립·은둔 청년 사회 안착 돕자” 아산시·고용부 등 맞손

지난달 31일 ‘헬로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
대상자 발굴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사회복귀 체계 구축

최솔 기자 | 입력 : 2023/06/01 [16:04]

▲ 지난달 31일 아산시와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헬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아산시     ©아산투데이

 

 실직이나 취업 실패 등의 이유로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스스로 은둔을 택한 청년의 사회 진출과 안착을 위해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와 충남NIA스마트쉼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헬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로 프로젝트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해 발굴과 회복, 적응, 진입, 관리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기능을 한 데 묶은 일종의 ‘원스톱’ 지원 체계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내기 위한 발굴 체계를 촘촘히 구축키로 했다.

 

협업 기관별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와 종교단체(교회, 성당, 절 등), 의료기관, 대학교 등 지역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년의 성향을 고려해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의 상담 신청도 받을 방침이다.

 

충남도 내 유일한 청년 마음건강센터인 아산청년마인드링크는 대상자에 대한 회복 기능을 수행한다.

 

반려동물이나 원예를 이용한 치료, 인문학 강의나 주말 농장, 부엉이 도시락 배달 등 특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NIA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해소를 위한 생활개선 상담 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아산시 청년센터는 대상자의 사회 적응을 돕는다. ‘청년 생활학교’를 개설해 금융, 주거, 노동, 관계, 여행(아산 시티투어) 등 사회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분야별 삶의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청년에게는 3개월간 센터에서 기획·운영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실전교육과 컨설팅 등 대상자의 사회 진입을 돕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끝으로 청년센터와 청년마인드링크는 대상자가 사회복귀 이후 고립과 은둔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사례관리와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해밀턴 우울증 평가척도로 도출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효과도 상세히 분석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심리적으로 위축된 청년들을 ‘고립·은둔 청년’이 아닌 ‘쉼표 청년’으로 불러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빠의 마음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청년의 2.4%인 24만 4000명이 은둔형 외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의 경우 9만 3000명의 청년인구 중 2.4%인 2200명이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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