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아산전우회(회장 오봉화)가 깨끗한 신정호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환경정화 활동에 돌입한 해병전우회원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호수 내 각종 부유물과 수중에 쌓인 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수거 중이다.
이들은 오는 6월 15일까지 주 1~2회 수중 수초(마름) 제거와 폐사 어류 수거 등 집중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21일 해병전우회원을 격려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신정호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아산 문체부흥의 발상지로 새롭게 단장되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아트밸리 아산의 출발점이 되는 곳인 만큼 신정호수가 향후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이 되도록 쓰레기가 없는 청정 호수를 위해 해병대 아산전우회에서 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병대 아산전우회는 1990년도에 결성된 단체로 현재 회원 137명이 가입돼 있다. 신정호와 곡교천 등 수중 환경정화와 수난 구조 및 재난 대응 훈련, 우범지역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각종 행사 지원 등 지역 봉사활동과 재해 재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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