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주년 노동절 기념 문화한마당 행사가 12일 아산시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아산지역지부(의장 이창수) 주최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창수 의장, 노동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노동자 가요제 및 공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무 ㈜두원공조 사원 등 15명이 모범조합원 표창을 받았고, ㈜프라코 노동조합(위원장 김자운), ㈜수산씨에스엠(대표 양희준·정석현), 최형석 ㈜동원시스템즈 사원은 노사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133년 전 노동절이 시작됐고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며 “지역 실정에 맞춰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과 노동 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아산형 노동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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