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건학 45주년 기념식…새 UI 선포새 랜드마크 에스컬레이터 ‘Higher Way’ 제막
|
![]() ▲ 31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건학 45주년 기념행사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아산투데이 |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31일 교내 향설광장에서 건학 4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과 김용하 교학부총장,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등 법인·대학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교수협의회의장, 노사협의회장,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학은 이자리에서 건학 이념인 ‘인간사랑’을 투영하고 차별화된 대학 혁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선포했다.
외형을 이루는 직사각형(Rectangle)은 라틴어 어원 ‘올바르게 이끌림(rectus + angulus)’에서 미래 인재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고자 하는 대학의 교육 의지를 담았다.
SCH와 직사각형이 맞닿은 부분을 개방해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대학의 정신을 표현했으며, 대표 색상 ‘SCH Main Blue’는 희망을 향하는 넓은 창을 의미함과 동시에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가능성을 내포했다.
![]() ▲ 31일 순천향대학교 건학 45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새 UI 선포식./사진=순천향대 ©아산투데이 |
대학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에스컬레이터 ‘Higher Way’ 제막식도 열렸다. 대학 슬로건 ‘Shine your way’에서 따 온 것으로, 기존 학생회관부터 공학관까지 이어진 108계단의 전통성과 상징성을 보존하고 미래를 향해 뻗어나가는 대학 구성원의 바람을 반영했다.
안병무 수학과 교수 등 교수와 직원 47명에게는 10~30년 장기 근속 표창을 수여하고, ‘밀알장학금’ 5000만원과 ‘희망풍선 장학금’ 5000만원을 총학생회장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밀알장학금은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들이 매월 1만원을 기부하는 장학제도며, 희망풍선 장학금은 졸업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 ▲ 31일 순천향대학교 건학 45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 에스컬레이터 ‘Higher Way’ 제막식./사진=순천향대 ©아산투데이 |
서교일 이사장은 “건학 45주년을 맞아 향설광장과 에스컬레이터, 신규 UI 등 새롭게 달라진 우리 대학을 위해 힘써주신 순천향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고등교육의 위기에도 ‘의도된 침착함’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우 총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염원이었던 이곳 향설광장에서 대학 설립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제 우리 대학은 ‘변혁적 리더십’을 통해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숭고한 인간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문을 연 순천향대는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후 눈부실 발전을 거듭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메타버스 입학식을 개최하고 순천향 메타버시티 건학, 미래 교육 혁신 플랫폼 ‘하이플렉스’ 교육 혁신 등을 통한 고등교육의 뉴노멀을 선도하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