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아산시·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건립 합심24일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실무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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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김진학 국립경찰병원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이 24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아산투데이 |
충남도와 아산시, 경찰청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힘을 모은다.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진학 국립경찰병원장은 24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중회의실에서 경찰병원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분원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경찰병원은 분원 시설 및 장비‧시스템 운영 자문과 보건의료 서비스 증진에 필요한 전문 기술과 의료인력 지원에 협력한다.
도와 시는 재정 지원,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버스 노선 개설 등 접근성 향상, 주변 정주여건 개선,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세 기관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예타 면제를 신청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가동한다.
도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 건립 및 지원 사업 인허가 단축, 예타 대응과 정부예산 확보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찰병원 분원이 2028년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와 정부예산 확보 대응, 인허가 등 행정 절차 단축,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종이 행정수도, 논산‧계룡이 국방수도인 것처럼 아산을 14만 경찰관의 도시, 경찰의 뿌리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도가 유치에 성공한 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 8만 1118㎡에 상급 종합병원급으로 건립된다.
병원 규모는 550병상으로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 1000여명의 의료진이 상주한다.
경찰병원이 문을 열면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경찰종합타운’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도는 경찰병원 분원이 문을 열면 ▲비수도권 공공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경찰공무원 의료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공공의료 거점 병원 확대 ▲특수 재난 발생 시 의료 대응 체계 구축 ▲지역 균형발전 촉진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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