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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 정기 운행 '빨간불'

민간 운수회사 여건상 이유로 운행 포기…이용객 실적 저조도 원인으로 지목
시설관리공단 지속 운영 또는 운행 방식 개선 등 검토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2/09/30 [15:01]

아산 신정호 아트밸리 순환버스 정기 운행 '빨간불'

민간 운수회사 여건상 이유로 운행 포기…이용객 실적 저조도 원인으로 지목
시설관리공단 지속 운영 또는 운행 방식 개선 등 검토

최솔 기자 | 입력 : 2022/09/30 [15:01]

▲ 아트밸리 순환버스     ©아산투데이

 

 신정호와 현충사 등 아산지역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아트밸리 순환버스(428번 버스)가 오는 11월 정식 운행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졌다.

 

민간 운수회사가 정식 운행에 투입할 예비 차량과 운전원 부족을 이유로 운행 포기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428번 버스는 시범 운행 기간인 현재 시설관리공단 소유의 24인승 마을버스 1대를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시는 이용객 수요를 토대로 운행 횟수와 노선, 버스 증차 여부 등을 검토하고 11월 1일부터 특화노선 방식으로 일반 시내버스(대형) 2대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운수회사에 버스 구입과 인건비, 운행손실금을 지원하는 대신 노선 조정권을 시에서 직접 행사하는 것이 특화노선이다.

 

이같은 지원에도 아산 시내버스 업체들은 인력난과 버스 부족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한 것이다. 여기엔 저조한 이용객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날 기준 총 이용객은 1360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8월 25명, 9월 23명 정도다. 버스 체험·홍보를 위해 읍면동 기관·단체 회원들의 단체 탑승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지 않은 규모다.

 

시 관계자는 "첫 달은 단체 탑승이 많았지만 이달엔 일반 이용객 비중이 더 늘었다"면서 "시설관리공단에서 지속 운영하거나 버스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등 정식 운행 시기와 방식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직 시범 운행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정식 운행 전까지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428번 버스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박경귀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 계획' 일환이기도 하다.

 

시는 아산을 대표하는 인물인 성웅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기념해 노선번호를 428로 정했다.

 

신정호수공원~온양온천역~터미널~온양민속박물관~은행나무길~현충사를 1일 6회 왕복 운행하며 이용요금과 환승, 어르신·어린이·청소년 할인도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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