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민)은 26일 폐청바지를 활용한 물품을 만들어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이 협업을 통해 이뤄진 이번 기부는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으로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노인들로 구성된 복지관의 선배시민봉사단이 재봉틀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카드지갑과 작은 주머니(파우치) 등 총 120개를 제작했다. 폐청바지는 공단 측이 직접 모아 지원했다.
물품은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여성청소년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폐청바지로 물품을 만들고 필요한 곳에 나눠주며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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