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아산소방서 © 아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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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19일 18시 59분, 아산시 송악면 궁평리 송악저수지 인근에서 자살추정 신고를 받고 수색활동을 펼친 끝에 21시 30분경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종자의 딸은 ‘오후 1시쯤 아버지께서 집에 유서를 써 놓으시고 나가셨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송악저수지 수문 인근에서 실종자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소방에 공동대응 요청,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에 아산소방서 119구조대장 이종인 외 4명(소방장 김보람, 소방교 윤성준, 김건국, 최덕상)은 현장에 도착, 요구조자의 모자가 발견된 지점에서 수색 활동을 실시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이후 20:10경 농어촌공사로부터 실종자가 나온 CCTV를 확보해 입수 예상지점을 수정, 다시 수색활동을 펼친 끝에 송악저수지 제방인근에서 요구조자 S씨(남, 70대)를 발견 인양했다.
이번 수색작업에는 총 25명의 인원(소방 20명, 경찰 4명, 농어촌공사 1명)과 소방차량과 수난구조장비(구명보트, 탐조등, 수중랜턴 등) 총 5종 20점의 장비가 동원 됐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최근 수난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전했다.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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